[뉴스핌=김사헌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발행하는 5년물 달러본드의 발행 조건이 양호한 수준에 결정됐다.
발행시장 소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정책금융공사는 5년만기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담보 달러본드를 동일만기 미 국채에 1.8%포인트의 가산금리((T+180bp)를 붙여 발행하기로 가격이 결정됐다.
당초 T+190bp로 시장의 문을 두드렸던 정책금융공사는 가격 결정 전에 T+175~180bp로 가이던스를 수정했는데, 이 가이던스의 상단에서 가산금리가 결정된 것이다.
참고로 같은 날 5년물 달러본드를 발행한 인도 수출입은행의 경우 발행조건이 T+355bp였다. 인도 수출입은행은 'Baa3/BBB-'의 발행자 등급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최근 2017년 만기 5년물 재발행을 T+185bp에 성공한 바 있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 11월에 10년물 달러본드 7억 5000만 달러어치를 T+265bp에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정책금융공사의 5년물 달러본드는 2017년 8월 7일 만기에 표면금리는 2.25%가 붙는다.
이날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는 이 발행채권에 'A' 사전등급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정책금융공사에 'A1', 피치는 'A+' 등급을 각각 부여했다.
한국정책금융공사(KoFC)는 한국산업은행(KDB)에서 분리, 2009년 10월 28일 설립됐다. KDB캐피탈, KDB자산운용, 대우증권 및 KDB 한국인프라자산운용에 대한 지배권을 갖고 있는 KDB금융지주의 지분 90.26%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책금융공사 달러본드 발행 주간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도이치뱅크, HSBC, 한국산업은행, 모간스탠리 등이 공동으로 맡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