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가 한국형 편의점 CU(씨유)로 첫 선을 보였다.
CU의 등장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편의점 1.0시대를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편의점 2.0시대를 새롭게 열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당신을 위한 편의점'이라는 메인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CU는 철저하게 이용자 중심의 편의점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기존의 편의점에서는 상품이 주인공이었다면 CU에서는 편의점의 이용 및 운영 주체인 고객과 가맹점주가 주인공이 되도록 페러다임을 바꾼 것이다.
우선 CU는 외관부터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고객의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간판은 혁신적인 디자인 패턴을 적용했다. 기존 편의점들의 천편일률적인 가로형 패턴을 탈피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미래지향적인 세로형 어닝 패턴을 사용했다.
매장 전면은 외부에서 점포 내부가 훤히 다 보일 수 있도록 통유리를 사용하여 개방성과 시계성을 확보했다. 매장 내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던 홍보물도 과감히 제거하고 카운터 하단에 고정 LED 광고패널을 설치함으로써 상품에 시선을 집중시켜 보다 쾌적한 공간을 연출했다.
매장 입구, 통로, 휴게공간 등 고객의 발길이 머무는 모든 이용 공간을 최대한 넓히고 서랍식진열대, 콤비프리저(이중 냉동고)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무인택배, ATM 등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모은 생활서비스코너, 원두커피, 도너츠 등을 모은 먹을거리코너, 감기약, 소화제 등 각종 가정상비약을 모은 의약품코너 등 특정 상품존(Zone)을 구성하여 고객의 이용 편리성도 증대했다.
여기에 BGF리테일은 언제든지 간편하게 음식을 꺼내 먹을 수 있는 냉장고 같은 편의점을 모티브로하여 CU의 연중 사계절 먹을거리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PB상품도 전략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라면, 스낵 등 가격대비 실속있는 PB상품을 집중 개발하여 100여 종을 전격 출시할 예정이며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한 전체 상품 카테고리에서 PB상품의 구성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초부터는 혜택의 폭이 한층 강화된 독자적인 'CU멤버십 카드'도 운영한다. CU멤버십 카드는 상품 구매 금액의 2~3% 내외의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고 특히 기존 멤버십 카드와는 달리 주류 구매 시에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은 "CU는 고객과 가맹점이 주인공이 되는 '당신을 위한 편의점으로 탄생했다"며 "가맹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점포의 운영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편안하고 즐거운 생활 속 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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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