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희나 기자] 동양증권은 1일 신한지주에 대해 하반기 이후 이익 정체 국면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성병수 동양증권 연구원은 하향조정 이유에 대해 "낮은 수준의 대출성장,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하락,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영향 등을 반영했다"며 "다만 현 주가는 PBR 0.5배이며, 보수적인 실적전망을 반영하고 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와 전분기대비 각각 34.6%, 23.6% 감소한 6314억원 기록했다"며 "상반기 중 원화대출금 성장이 0.3%에 그치고 은행 NIM 은 전분기대비 7bp 하락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우량대출 경쟁 심화가 주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또 "전체적으로 Top-line 증가율이 정체된 가운데 비용부담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자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힘들고, 경기둔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우려가 있어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대비 19.0% 감소한 2조509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자이익이 정체됐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가계대출 규제와 경기 둔화로 대출 성장률 저조한 가운데 기준금리 인하로 하반기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 연구원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체계 변경으로 인한 수수료수익 감소는 이자이익 정체 국면에서 비이자이익의 성장도 여의치 않다는 점을 나타낸다"며 "하반기 이후는 방어적인 입장에서 리스크 관리에 힘쓰는 시기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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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오희나 기자 (h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