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5일 노동자 권리단체인 '기업의 악행에 반대하는 학생과 학자들(Sacom)'의 보고서를 인용해 "웬록 인형을 만든 광둥성의 노동자들이 미세 페인트 가루가 떠다니는 공장에서 한달에 12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하루에 1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이 뿐아니라 애초에 웬록은 디자인 단계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진 못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웬록이 처음 공개된 2010년 당시 주요 언론들과 영국인들의 반응은 물론 올림픽이 진행된는 현재도 "몸 전체가 우주인과 같고, 머리에는 눈이 하나 밖에 없어 귀여운 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배우 이완 맥그리거는 "영국의 예술적인 전통에 비춰볼 때 외눈박이 괴물은 나를 슬프게 한다"는 트윗을 남긴바 있다.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는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올림픽의 Schuss를 시작으로 주로 각 나라를 상징하는 동물 이미지와 독특한 캐릭터들을 형상화 해 많은 사랑받았고, 때론 많은 호응을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질타를 받고 사라지는 것들도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호돌이는 특히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호순이는 호돌이의 인기에 비해 그 빛을 발하지 못했다. 199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코비는 TV프로그램제작과 함께 스페인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대표 캐릭터로 꼽힌다. 반면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의 올리, 시드와 밀러 마스코트는 부정적인 여론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은 마스코트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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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