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필름 사진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이스트만 코닥이 애플과 리서치인모션(RIM)을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패배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010년 초 코닥이 애플과 RIM을 상대로 제기한 디지털 사진 기술과 관련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 애플과 림이 코닥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ITC는 코닥의 특허가 효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며 애플과 RIM이 무역법 역시 위반하지 않았다며 설명했다.
앞서 코닥은 미국 행정법원에서 애플과 림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한 바 있다.
ITC의 이번 결정으로 코닥은 자사의 특허 매각에 있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닥은 올해 초 파산 신청을 한 바 있으며 이후 회생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만 여개에 달하는 특허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WSJ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코닥이 어떤 방식으로 회생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특허 매각 건은 코닥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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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