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동양증권이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4만5000원 유지.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23일 "삼성카드의 2분기 순이익은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익 1300억원을 제외하면 800억원대로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이라며 "의미 있는 ROE 개선을 위해서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M&A 나 자본감소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카드의 신판 취급액은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했으나 신판 수수료수익은 7.4% 증가에 그쳤다. 이는 1월부터 시행된 영세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이다. 그러나 에버랜드 매각대금의 차입금 상환에 힘입어 금융비용이 전분기대비 6.7%, 전년동기대비 23.7% 감소했다. 여기에 판관비 절감 노력이 지속되어 충당금적
립전이익은 전분기대비 8.3% 증가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신규연체율은 1.8%, 30일이상 연체율은 1.3%로 매우 안정적"이라며 "다만, 분기 ROE는5.1%에 그쳐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정책당국이 발표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율 체계 개선안 영향으로 카드사의 수수료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세 중소가맹점(연매출 2억원 이하) 수수료율은 올해 1월부터 1.8%로 낮춘데 이어 9월부터 1.5%로 추가적인 인하를 실시한다. 다른 수수료율 체계 변경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여신금융협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 업계 전체적으로 가맹점수수료가 8739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삼성카드의 수수료 감소폭은 1000억원 이하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 감소, 인건비와 물건비 절감 노력이 더해지면 실제 수익감소폭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장 큰 관건은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을 개편안대로 인상할 수 있느냐라고 덧붙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