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유로화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 역시 경제 지표 부진에 약세 흐름을 보였다.
4일(현지시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뉴욕시장 오후 1시5분 현재 유로/달러가 0.52% 하락한 1.2542달러를 나타냈다.
유로/엔 역시 0.50% 내린 100.11엔에 거래,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 흐름을 탔다.
6월 독일 서비스업 지수가 49.9를 기록, 전문가 예상과 달리 확장 기조로 돌아서지 않으면서 유로화 매수 심리를 냉각시켰다.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0.56% 떨어진 1.5601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6월 서비스업 지수가 51.3을 기록, 전월 53.3에서 하락한 동시에 전문가 예상치 52.9에 못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은 0.05% 오른 79.83엔을 기록해 보합권 움직임에 그쳤다. 달러 인덱스는 0.34% 오른 82.10을 나타냈다.
ECB의 금리인하에 따라 유로화는 당분간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가 커다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만의 일란 솔로트 전략가는 “ECB와 BOE가 동시에 통화완화에 나설 전망”이라며 “하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이보다 미국 고용 지표가 더 강력한 변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