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유진로봇,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6월22일 15: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능형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이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YHR-IR100-BD1)'을 출시하고 교육용 로봇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유진로봇은 서울 청담동 키즈12(Kids12)에서 학부모와 어린이 약 50여명을 초청해 가정용 교육 로봇 아이로비 홈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는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아이로비는 특화된 로봇교육 콘텐츠와 기능들을 선보이며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출시한 ‘아이로비 홈’은 유진로봇 최초의 가정용 교육 로봇이자 그간의 로봇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서 기존 교육용 로봇이 약 100문장 정도의 제한된 음성인식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자연어 음성인식 대화엔진을 기술을 적용해 사람과 같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직접 만지고 반응하는 자율반응 기능을 통해 아이들의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로봇동화와 동작놀이 기능은 창의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약 2천여 개에 달하는 교육용 로봇 콘텐츠를 탑재해 다양한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한 로봇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용 로봇앱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90년대 말부터 교육용 로봇을 연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출시된 유치원용 아이로비큐는 전국 약 1700여 개의 유치원과 어린이 집 등에서 활용되어 유아용 교육로봇의 효과를 입증해 왔으며, 이번 출시된 아이로비 홈을 통해 가정용 교육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가정용 교육 로봇을 활용한 교육이 앞으로는 새로운 스마트 교육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가정용 교육 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아이로비홈의 론칭을 기념해 8월 말까지 키즈카페 ‘딸기가 좋아’ 영등포타임스퀘어 점에서 지속적인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품 구입 가격은 일시불 2백97만원, 렌탈로도 이용 가능하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