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달러화가 당분간 기축통화의 지위를 이어갈 것이지만 앞으로 유로화와 중국의 위안화가 이를 위협할 것이라고 연방준비제도 고위 관계자가 전망했다.
7일(현지시각)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차드 피셔 총재는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진행할 연설문 초안을 통해 "재정 정책에 대한 의회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장 달러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다만 달러의 지위가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면서 투자 시장에서 달러를 위협하는 막강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피셔 총재는 현재 시장에서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통화는 유로화라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 정치권이 유로화를 지지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중국 위안화 역시 외환시장의 점진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기축통화의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셔 총재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국제 통화로 격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경제의 부상을 고려하면 언젠가는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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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