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연초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등 전차(電車)주가 시장을 이끌어 갔으나 이들을 빼면 코스피가 현 수준에서 10% 이상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를 모두 제외하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29일 종가 1849.91포인트에서 11.41% 낮아진 1638.84포인트로 나타난다. 이는 지난 2010년 1월 4일보다 낮은 것.
삼성전자만을 제외할 경우에는 5.74% 빠진 1743.65포인트, 현대기아차만을 빼면 4.69% 낮아진 1763.11포인트를 나타나게 된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를 유지하다 지난 29일 기준 18.2%까지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시장평균 상승률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상승, 이달 초에는 140만원을 돌파했다.
에프엔가이드 인덱스팀 최은호 연구원은 "삼성전자 혼자만의 높은 수익률로 인해 코스피가 시장평균 수익률을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최근의 높은 수익률 때문에 시장 전체의 성과가 좋은 것처럼 나타나고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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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