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에 나서지 않는 것은 두 차례의 장기 저리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주변국 정부에 각자 할 일을 책임감 있게 처리할 것을 먼저 요구하는 차원에서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ECB가 앞으로 보다 과격한 통화정책을 단행해야 하는 상황에 몰릴 전망이다. 은행권 대출을 통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것보다 직접 국채를 사들이는 카드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
가능하다면 ECB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마찬가지의 양적완화(QE)를 시행해야 할 상황이다. QE가 적절한 위기 대처법이라는 얘기가 아니다. 다만, 그 만큼 상황이 다급하고 기존의 유동성 공급보다는 강력한 카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미 시장은 기준금리를 향후 6개월 이내에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국채 수익률에 반영하고 있다."
얀 램브렉트 라보뱅크 인터내셔널 금융시장 리서치 헤드. 3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향후 6개월 이내에 ECB가 이전보다 공격적인 행보를 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