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S리테일과 이마트의 주가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3일 상장 첫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GS리테일과 달리 할인마트의 대표주자인 이마트는 줄곧 된서리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3월31일 공모가(1만9500원) 대비 무려 20.77%(2만3550원) 상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이마트는 GS리테일의 상장 첫날 3.06%(26만9000원) 내린데 이어 같은 기간 7.06%(25만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GS리테일은 GS25편의점과 GS수퍼마켓, 미스터도넛과 GS왓슨스를 운영하는 유통업체다. GS25 편의점은 전국에 5970개 점포(2011년 9월 말 기준)를 가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GS리테일에 호평을 쏟아내며 업종내 탑픽으로 꼽았다.
현대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매수와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 50% 증가하며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편의점 신규 출점 속도가 2011년 1분기보다 빨라 고정비 및 지원금 부담이 여전히 높아 보이자만 규모의 효과 등으로 높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주력 편의점부문은 정부의 강제 휴무 영향을 받지 않다"며 "슈퍼마켓은 대형마트와 달리 주말과 평일 매출 차이가 크지 않아 연간 기준 약 3~5% 감소할 것으로 고정비 부담이 커지는 요인은 있으나 당사에서는 이미 이익률 개선을 가정하지 않고 있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GS25 편의점은 매년 1000개가 넘는 가맹점 순증가로 지난 1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 150여 개의 가맹점이 늘어났다"며 "이로 인해 20%대 중반에 달하는 높은 매출 신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소비자의 소량 구매 트렌드는 더욱 확산된다"며 "청년실업자, 조기 은퇴자의 편의점 창업수요는 더욱 증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경기가 위축되면 수익성과 성장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을 내놓았다.
시장 관계자는 "편의점과 수퍼마켓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과 성장성이 악화될 수 있다"며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하면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