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30일 오전 5시 4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배터리 업체 A123(AONE)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도이체방크는 A123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이 같이 주장했다.
최근 A123의 제품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됐고, 이에 따라 제품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도이체방크는 이에 따른 손실이 향후 수 분기에 걸쳐 5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해 말 기준 A123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1억8700만달러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제조 결함에 따른 손실은 재무건전성에 커다란 타격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구나 A123은 올해 최소한 1억5500만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유동성 압박에 시달릴 수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내다봤다.
이에 따라 A123이 큰 폭의 주가 희석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충분한 자본을 확충하기 어렵고, 향후 계획중인 신규 사업 역시 교착 상태에 빠질 공산이 크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