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화증권은 2일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면세·온라인 채널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관련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진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화장품 기업은 지속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해외 매출비중은 각각 15%, 6%로써 로레알 등 해외 선도기업의 66%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성장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 이유는 국내사들의 중국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에서도 각사의 면세와 온라인 채널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면세/온라인 채널과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방판 채널과 더불어 가장 수익성이 높은 면세 채널이 2015년까지 화장품 시장성장률 9%를 상회하는 연평균 15%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시장 진입이 용이한 온라인 채널은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제품경쟁력이 있는 ODM업체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동남아시아 시장은 전세계 화교의 75%가 거주하는 화교문화권에 소속되어 문화적 공감대 형성이 쉽다. 또한 기초 중심의 화장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프리미엄 기초 화장품에 경쟁력이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유리하다.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Overweight을 제시한다. Top Picks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면세/온라인 채널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국내 관련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요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1)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채널과 중국사업에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글로벌 사업확대에 따른 성장을 예상한다.
2) 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더페이스샵의 해외 매출비중 증가와 일본 등 해외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브랜드샵 및 온라인 채널의 성장에 따라 고객사의 제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를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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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