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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에 소화되지 않은 이월 네고 물량, 1140원 위에서는 매도 물량이 탄탄하다는 인식과 총선을 앞둔 당국 개입 경계는 상단을 제어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4월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고,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할 수 있어 하단 역시 지지될 전망이다.
결국,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과 달러 강세 지속 여부에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에서 1140원대 초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22.00~1141.00원 전망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첫째 주(4.2~4.6) 원/달러 환율은 1122.00~1141.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120.00원, 최고는 112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40.00원, 최고는 1145.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공격적인 월말 네고물량, 원/달러 상승 제한
지난 주 서울외환시장은 공격적인 월말 네고에 하락 마감했다.
주 초반 원/달러 환율은 그 동안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졌던 1130원을 뚫고 올라가자 달러 매수 심리가 자극돼 1140원대 테스트에 나섰다. 그러나 월말•분기말을 맞아 수출업체에서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다시 113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다만,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하단 결제수요, 주식 시장 조정은 원/달러 환율 하단을 제한했다.
◆ 원/달러, 다시 박스권으로...1130원대 주거래 될 것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다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1140원대에 안착하기에는 아직 상단이 탄탄하다는 심리가 지배적인 가운데 하단에서도 배당 관련 수요와 주식 조정 등이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지난 달로부터 이월된 네고 물량이 유입되며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월 예정돼 있는 배당금 지급과 북한 관련 이슈 역시 달러 매수 심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식시장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업은행 김성순 팀장은 “아래 위로 다 막히는 장세가 이어질 듯하다”며 “4월 초까지는 배당이 예정돼 있는데 업체 네고 물량도 출회되는 상황이라 배당금 있다고 해서 환율이 올라갈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조정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윤세민 과장은 “이번 주 초반까지는 월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부담감이 있다”며 “1140원대 상단에서의 매물이 많다는 것은 인식한 것 같고, 다시 지루한 레인지 형성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환율은 박스권에 회귀하는 모습을 나타내겠으나 하단의 강한 지지력도 확인할 듯하다”며 “이번 주에는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청명절 연휴로 정책 기대가 커지며 위험자산선호를 자극할 수 있으나, 미국 ISM 제조업/서비스업 지수와 고용지표 등의 호조 시 미달러는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내적으로는 꾸준한 결제와 6일 KB금융의 배당 지급으로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기대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겠으나 총선을 앞두고 개입 경계는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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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