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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유동성 어디로 ②-1] 제3차 양적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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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주요국들은 재정 및 통화정책을 통해 막대한 유동성을 공급했다. 부실자산을 매입하고 경색된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기침체는 면했지만, 아직 이 불어난 유동성을 회수할 조짐은 없다. 2010년 전후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동성 회수, 혹은 '출구전략' 논의가 활발해지는 듯 했으나 유로존 채무 위기가 발생하면서 논의가 자취를 감추면서 선진국의 2차 완화정책과 추가 구제금융이 단행되었다. 위기 발생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세계경제는 여전히 이 보조장치를 달고 연명하고 있다. 하지만 불어난 유동성이 자산시장의 원활한 배분 역할을 왜곡하고 상품시장의 투기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망령이 등장하고 있다. 다시 한번 글로벌 유동성의 실체와 그 위험을 둘러싼 논쟁을 점검할 때다.<편집자 註>

[뉴스핌=김사헌 기자] 양적완화(QE) 정책수단은 원래 전통적인 통화정책 전달 기제가 작동하지 않을 때 여전히 작동하는 정책수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최근 오퍼레이션트위스트(OT) 정책을 통해 양적완화 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유럽중앙은행(ECB)는 장기저리자금 대출(LTRO)이란 형식을 통해 우회적인 양적완화을 추구했다. 일본은행은 명시적인 양적완화정책을 구사하지만 몇 가지 변화를 가미하고 있다.

이처럼 QE 정책을 정형화해서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결국 요점은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여 자산을 매입하거나 자산의 유통과 가격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총괄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최근 모간스탠리의 경제전문가들은 이 QE를 수동적인 것과 능동적인 것으로 구분했다. 수동적인 것이란 민간이 요구해서 그 이해에 따라 실행하는 정책으로 회수 역시 민간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주로 ‘꼬리 위험(tail risk)'을 제압하기 쉬운 장치가 된다.

능동적 QE는 중앙은행이 주도하여 명백한 완화정책신호를 보내는 경우로, 경제나 금융시장의 기본위험을 억제하고 지지하는데 적합하다. 물론 이 두 가지 경우가 겹치는 지점도 존재한다.

이 같은 분석에 비추어 보면, ECB의 LTRO 정책은 수동적 QE로써 꼬리위험을 줄이는데 적합하지만 유로존 경기를 부양하려면 별도의 추가정책이 요구된다. 연방준비제도의 경우 주로 직접 매입 방식의 능동적인 QE로, 거의 표준적인 정책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유럽 경제성장이 크게 약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이 같은 QE 정책을 도입해야 세계경제가 다시 장기추세 성장 궤도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완화정책을 요구해왔다. 물론 지금과 같이 미국 경기 회복이 빠르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시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의 도입 시기와 정책수단의 설계가 중요하다. 투자자나 신흥시장 등 이런 정책 효과와 연계 노력을 위해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

한편, QE 정책이 작동하는 기본방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국내 자산시장과 내적으로는 기대 인플레이션과 외적으로는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등 효과 전달을 둘러싼 매개변수들은 상당히 달라졌고 또 그 작동방식에 대한 이해방식도 변화되고 있다.

연준의 선제적인 대응 태도와 실물경제로부터의 자산가격 및 기대인플레이션 부양,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구사한 수동적 능동적 양적완화 정책의 경험들은 사실 전례없는 것이다.

특히 3차 완화정책이 도입되는 시점에 와서는 신흥시장의 태도에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다. 지난 2009년 QE가 도입되었을 때 신흥시장은 쌍수 들어 환영했지만, 2010년 2차 때에는 그 정도가 누그러들었다. 3차 때는 잘해야 애증이 엇갈린 태도가 예상된다. 경제 회복 탄력성이 큰 신흥시장국은 지나친 자본유입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를 우려할 것이고, 인플레 파이팅에 어려움을 겪은 나라는 국제상품가격에 미칠 영향을 걱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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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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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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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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