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양증권은 국내 증시의 경우 중국 내수소비 확장 기대감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소비관련주에 관심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12일 "중국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에 중국 내수소비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에 중국 투자관련 종목과 중국 소비관련 종목의 수익률 격차가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이번 전인대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강조하며 내수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세부 정책으로는 소득분배구조조정(소득수준 향상과 최저임금 상향), 소비신용대출 확대, 사회보장제도 정비를 통한 소비여력 확대, 각종 소비지원정책(세수감면, 보조금, 구매촉진정책 등), 소비 인프라개선(홈쇼핑 등 새로운 소비업체 발전 촉진, 도시와 농촌간 유통체계 개선)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후 중국 증시에 소비로의 성장 동력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비관련 섹터가 투자관련 섹터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3월 이후 중국 증시에서 경기소비재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각각 5.1%, 1.3% 상승한 반면 소재와 산업재 섹터는 각각 0.6%, 1.7% 오르는 데 그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이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하고 있고 중국 증시에서 소비관련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국내증시는 수익률 갭을 축소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에서 중국 소비관련 업종 및 종목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투자전략으로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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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