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는 5월부터 전라남도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장 내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14일 롯데면세점은 이번 박람회 행사장 내 들어설 면세점 입찰에 롯데 포함 두 곳이 참여했지만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 다소 유리한 조건에 힘입어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측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5월 12일~8월 12일)이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큰 수익성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익 보다는 홍보에 의의를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롯데면세점 매출 2조 7000억원을 기준으로 했을 때, 3개월 동안 매출액은 약 6700억원으로 추산되지만 롯데면세점은 이에 현저히 못미치는 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롯데면세점 선정 시 유리했던 점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꼽았다.
면세품은 특성상 항만과 공항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는데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과 부산항에 모두 물품인도장을 갖추고 있어 물류비용에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면세점 매장 규모는 293㎡(약 90평)로 면적이 제한적이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판매율이 높은 정관장 제품이나 토산품, 국내 화장품 브랜드 위주로 상품을 갖출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여수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크루즈운항이 준비돼 있어 일본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 등 외국인들도 많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면세점 운영은 여수엑스포라는 국내 큰 행사를 통해 국내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는 전시 효과 전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면세점 운영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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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