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실적 바닥이 이미 지났다고 판단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올해 하반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이후의 전방 산업 회복과 NF3, WF6 신규 설비 본격 가동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11.6%, 6.6% 증가한 3309억원과 10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12만원의 적정주가 및 매수 투자의견 유지
동사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30억원 (QoQ +2.3%), 영업이익 235억원 (QoQ +6.2%)을 기록하여 환율 상승 (QoQ +4.9%) 효과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개선의 속도가 그리 빠르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에도 환율 하락과 전방 산업의 느린 회복 속도에 따라 큰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이후의 전방 산업 회복과 NF3, WF6 신규 설비 본격 가동에 따라 전년 대비 각각 11.6%, 6.6% 증가하는 3,309억원과 1,043억원을 기록하여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의 현주가는 올해 기준 P/E 13.2배, P/B 2.4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 P/E, P/B 배수인 17.6배, 3.4배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따라서 동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아직 업황 및 동사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는 역사적 평균 P/E, P/B 배수를 적용하여 도출된 12만원을 제시한다.
어려운 영업환경으로 올해 실적은 대폭 개선이 어려울 듯
동사 매출의 상당 부분이 달러 결제임을 감안하면 올해 원/달러 환율이 소폭의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다소의 불안 요소이다. 또한 동사에 따르면 올해 NF3 수요가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할 전망이나 동사가 올해에 2천톤 (국내 1천톤 1Q12 개시, 중국 1천톤 2H12 개시)의 추가 설비를 완공하고 경쟁사인 Kanto Denka가 2013년까지 1천톤, Air Product가 올해 하반기까지 5백톤의 생산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므로 수급의 둔화가 예상된다. 올해 14%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SiH4 역시 Dow Corning, Taiyo Nippon Sanso 등 신규 경쟁사 진입으로 공급과잉의 심화가 예상된다. 동요소들은 올해 동사 실적이 최근 몇 년간 보여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업황 및 실적의 바닥은 이미 지난 듯
그러나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동사 실적의 바닥은 이미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1) 지난 4분기 중순 이후 국내 LCD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점차 상승 중이고 동사의 NF3 재고도 서서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2) 전방산업인 LCD, 반도체 업황은 1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2분기 이후에는 회복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3) 기존 고객사인 SMD의 올해 연간 평균 Capa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므로 이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4) 동사는 일본과 대만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점차 상승시키고 있다. 따라서 동사 실적도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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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