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스페인 경제가 장기 침체에 진입할 위험을 지닌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스페인 국립 통계원(National Statistics Institute)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인 경제는 지난해 7월~9월 0.3% 위축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되는 것이다. 스페인 경제는 직전 분기(4월~6월)에는 0%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도 약화됐다. 작년 7월~9월 스페인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0.3% 성장, 직전 분기의 0.8% 성장에 비해 둔화됐다. 그러나 전문가 예상치 0.2%는 소폭 상회했다.
4캐스트의 이코노미스트 스티브 웹스터는 "스페인 같은 나라가 최소한 상반기중 침체를 피할 방법은 없다고 본다"면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지금내핍정책뿐 아니라 성장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성장은 쉬운 일이 아니며 때문에 장기침체의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경제학자들은 재정 악화에 대한 시장의 공포를 완화하기 위한 유로존의 부채감축 전략이 성장을 제약, 결과적으로 유로존의 "잃어버린 10년"을 초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중앙은행은 올해 가혹한 재정지출 감축으로 스페인 경제가 1.5%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정부는 지난해 GDP 대비 약 8%였던 재정적자를 올해 4.4%로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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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