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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이용경 의원이 보는 오늘의 방송통신정책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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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경의원(창조한국당, 국회 문방위)이 18대 문방위에서 다뤄졌던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양창균 노경은 기자]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이 현재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방통위의 경우 최시중 위원장의 역할론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전에 몸담았던 KT에 대해서는 여러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파수경매절차나 통신료인하 포스트방통위등에서 다양한 입장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의정활동 기간 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은

▲가장 보람이 있었던 법안은 18대 국회 전반기를 떠들썩하게 했던 미디어법에 개정안을 낸 것이다. 당시 여야가 한 치의 양보의 없이 전쟁이라고 표현할 만큼 갈등과 대립이 심했을 때였는데, 제가 제시한 방송법과 신문법 등 미디어법 개정안이 대안으로 함께 논의됐다.
결국에는 여당의 의도대로 법이 처리되기는 했지만, 진입규제라든가 사후규제의 틀이 만들어졌다는 점, 그리고 현재의 미디어다양성위원회가 방통위 산하에 구성됐다는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 밖에도 01X 사용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허용해주는 개정안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지난해 주요이슈인 통신료 인하는 적절했다고 보나

▲결과적으로 보면 우리 국민들의 요금 부담이 줄었기 때문에 좋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보면 바람직하지 못했다. 정부가 소위 민간기업 팔을 비틀어서 요금을 강제로 내리도록 한 경우인데, 이처럼 ‘팔비틀기’식이 전제까지나 통할 수는 없고 통해서도 안되거든요. 아쉽다. 오히려 부당하게 담합을 했다든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지 이런 부분을 밝히는 것이 맞고 정책적으로는 경쟁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더 바람직하다.

-지난해 1조에 육박했던 주파수 경매에 대해 생각은. 이르면 올 해 말 주파수 1.8GHz 공용사용을 통한 경매가 다시 있을 수 있는데

▲작년 주파수경매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되고, 가장 큰 문제는 통신용 주파수에 대한 중장기 계획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매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다음에 어떤 주파수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일단 무조건 확보하고 보자'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에는‘머니 게임’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올해는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 안되고, 정부가 중장기 주파수 제공 계획(모바일 광개토플랜)을 투명하게 밝히고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파수 경매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한 때 일각에서는 '포스트 방통위' 주장이 일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과 통신을 규제하는 기구도 역시 분리되면 안된다.
포스트 방통위에 대해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지금의 방통위가 조직 때문에 IT산업이 활성화가 안된 것이냐? 꼭 그렇게만 보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 IT 산업 경쟁력이 약화된 것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부재때문인데 이 문제는 정통부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정통부가 유지되면 이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IT 책임부처의 수장의 전문성 부족이나 파행적 운영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최근 최 위원장이 최측근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사퇴론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아직까지는 모든게 의혹이기 때문에 말하기 조심스럽다. 다만, 이게 의혹이 아니라 실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밝혀진다면 위원장께서 책임을 져야되지 않나 이렇게 본다.
사실 KBS 정연주 사장 해임건 갖고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3년간 대법원 판결이 나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는데,‘사과’가 과연 책임지는 모습인가를 생각해보면 많이 아쉽다.
제가 보기엔 이제까지 상당히 어려운 과제가 있었다. 그것을 밀어부치기 식으로 밀어오신 분이다. 이정도가지고 (자리) 고민할 분은 아니라고 본다.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방통심의위의 SNS 검열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적 공간 침해로 봐야 하는가, 공론 생산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규제를 하는 것이 옳은가

▲구전으로 전해지는 사적인 이야기를 정부가 규제한다고 하진 않지 않나. 온라인을 단지 스피드가 빠르다고 해서 규제를 하겠다는 모양새다.
이 정부 들어 재갈 물리는데 이골이 난다. 근본적으로 접근을 잘못했다. 4년이 지나가면서 보면 법을 운운하며 나섰고 KBS나 YTN 방문진과 경영진 모두를 바꿨다. 이를 통해 장악이 된다고 생각하고 디자인을 잘못 구상한 것 같다.

-KT 전 사장이지 않았나. 최근 CE0 연임 관련 잡음도 일부 있었는데.

▲KT가 여러가지 어렵다는것 자체는 제가 관심 갖게 되고 걱정도 하게된다.
외부에서 KT 경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나라 최대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를 한 기업인데다, 통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국민의 관심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치만 역시 민영 기업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간섭을 한다는 것은 민영화 자체가 잘못됐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다.
하지만 그건 누구라도 무리한 과정이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주주들이 왜 조용했나 궁금하다.

-KT 민영화 잘 했다고 생각하나

▲일단 통신시장의 경쟁 도입을 가져왔다. 과거에는 사기업과 공기업이 같이 경쟁였다. 민간과 공기업의 경쟁은 맞지 않다. 이런 측면에서 민영화를 하고 효율화 도모했다는 점은 옳았다고 본다.

결국 그 풍토를 우리나라가 받아들일 수 있나의 문제다. 일부 국민은 KT를 민영화 된 공기업이라고 치부한다. 완전히 민영화 기업으로 치지 않고 말이다. 공정위의 조사나 이런게 다른 사기업보다 잣대가 좀 엄중한 측면이 있다. 국가 사회적 풍토가 아직 공기업이 민영화된것을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로 본다.

-이통업계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국내 통신업계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뤄야 할 일은

▲KT도 그렇고, SK텔레콤도 그렇고 우리나라 통신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많이 시도했지만 생각만큼 큰 성과는 없었다. 워낙에 네트워크 기반 사업이다 보니까 해외에서의 규제도 많고 기존 사업자들도 있다보니 쉽지 만은 않은 것 같다.
그럼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KT 같은 경우는 지금은 매각했지만 러시아 NTC를 블라디보스톡 최고의 이동통신사도 키웠었다. 이것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성공 노하우를 잘 이식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SKT 같은 경우는 큰 성공은 못했지만 싸이월드를 글로벌 진출시키려고 노력한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결국 KT나 SKT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무형의 노하우나 인터넷이 해외진출의 핵심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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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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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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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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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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