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재완 장관 "재정관리위 신설, 재정건전성에 총력"

기사입력 : 2012년01월10일 13: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유주영 기자]  올해 재정목표는 재정건정성 확보에 맞춰 추진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정분야의 가장 큰 과제로 재정건전성을 재차 강조해 주목된다,

박재완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서 2011년 재정정책 성과와 2012년 정책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박 장관은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5차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세지출 성과관리 필요성 및 추진방향’,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방향’, ‘재정사업 심층평가 운영성과 및 향후과제’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먼저, "지난해 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에 직면하여 재정건전성의 조기 복원에 정책의 최우선 중점을 두어 추진하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다른 위기 발생에 대비한 재정여력을 비축하고,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 재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계획을 앞당겨 2013년 균형재정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정위험관리위원회를 신설하여 건강보험 재정안정화 등 주요 재정정책을 조정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힌 재정통계 산출기준을 최신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개편하고, 장래 재정부담 증가가 예상되는 연금·의료 등에 대한 장기재정전망 추진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균형재정 달성시까지 총지출증가율을 총수입증가율 보다 3%p 이상 낮게 유지하는 등 재정총량 관리를 강화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은 확대해 나가되, 일하는 복지, 맞춤형 복지 등 지속가능한 복지 패러다임을 적립하기로 했다. 

재정지출을 의무지출-재량지출로 구분하여 관리방식을 차별화하고, 경기조정재정수지를 도입하여 재정의 경기대응능력을 제고하는 등 재정관리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기로 했다.

일반재정수지에서 경기변동에 따른 수지 증감분을 제외한 재정수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위험관리위원회가 이러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향후, 주요 재정위험 요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대응하고, 지출 효율화, 세입확충 방안 등 재정분야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그간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세입확충 노력의 일환으로 실효성이 미미한 비과세․감면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기업 지원 등 주요 정책분야에서 재정지원과 세제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현행 성과관리체계는 재정지출에만 적용되고 조세지출이 포함되지 않아 재정운용에 대한 포괄적 성과관리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특정 정책목표 달성을 위해 시행중인 재정지원과 세제지원간 성과 비교 평가 등 연계․조정도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도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효과 비교분석을 통해 최적의 정책수단을 선택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과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공기관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증대됐다.

그간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개선, 예비타당성 조사 확대 등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장치를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자산 2조원 이상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작성하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그간 주요 재정사업 심층평가를 통해 비효율적 사업에 대해 세출구조조정 추진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 삭감 우려 등 부정적 인식으로 각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심층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3년 단위의 중기 평가계획 수립, 평가주기 정례화(상·하반기), 표준 평가지침 마련 등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

평가결과에 대한 각 부처 후속조치 추진방안 및 재정부의 이행 점검 결과를 재정위험관리위원회에 보고된다.

심층평가 결과를 타 재정성과관리제도(성과보고서, 재정사업자율평가 등)에 반영하는 등 재정성과관리제도간 연계가 강화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