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졸 6659명 고졸 873명, 농협·SC는 미정
[뉴스핌=한기진 기자] 은행권의 내년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올해(9621명)와 비슷할 전망이다.
22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 채용인원을 확정 짓지 않은 농협, SC, 씨티은행을 제외한 은행권(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포함)의 대졸 채용 예정 규모는 6659명, 고졸은 873명이다.
지난해는 7426명(고졸 787명 포함)을 예정했다가 실제로 대졸 9621명, 고졸 1057명을 채용했다. 지난해 농협이 지난해 대졸 2154명, 고졸 38명을 SC가 대졸 626명, 고졸 94명을 채용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에서는 장기추세로 보면 여전히 2008년의 고용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현재는 줄어든 고용수준을 회복하는 단계”라며 앞으로의 고용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에선 제조업 고용이 정점에 달했던 1992년 이후 고용이 줄기 시작했고, 제조업과 농•수산업에서 각각 연 평균 12만개씩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줄었고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은 2003년, 2009년부터 일자리가 줄기 시작했다”며 서비스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용창출을 못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약 50%에 달하는 상황”이라면서 “은행권과 서비스 산업의 고용창출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졸 채용 확대 문제에 대해선 “은행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 고졸 학력으로도 충분한 일에도 대졸자를 채용하면서 악순환이 반복된 것”이라며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을 채용하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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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