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독일과 프랑스가 'EU 안정·성장 협약' 개정을 추진키로 합의했으나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모든 유로존 회원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특히 중앙은행(ECB) 정책금리 발표와 유럽연합(EU) 정상 회의 등 유로존 빅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며 제한적 흐름을 보였다.
수급면에서는 1133원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을 막아 박스권 장세 형성에 힘을 더했다.
거래량도 70억 달러로 지난 2일 이후 평균 거래량인 100억 달러를 넘지 못하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0원 상승한 113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상승한 1130.50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숏커버에 따른 상승으로 1132원대까지 올랐으나 거래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 10시 30분경 재차 반등해 1133원대 흐름을 보였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으로 다시 상승폭을 줄였다.
이후 유로존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1130원대의 흐름을 보였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다음 유로존 이벤트들에 대한 경계로 유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1130원을 사이에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은 범위내에서 이뤄지는 장이었다”며 “연말 들어 거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포지션 거래는 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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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