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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JP모간이 애플(AAPL)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이패드의 수요가 다소 주춤하지만 아이폰이 식지 않는 인기몰이를 하며 이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판매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는 한편 아이패드의 전망치를 소폭 떨어뜨렸다.
JP모간은 올해 10~12월 애픙의 매출액이 386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JP모간은 내다봤다. 순이익은 주당 9.87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372억6000만달러와 주당 9.45달러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며, 시장 평균 전망치인 380억달러와 주당 9.78달러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는 28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JP모간은 예상했다. 당초 예상치는 2530만대였다.
JP모간은 2012년과 2013년 아이폰 판매 예상치도 각각 420만대와 150만대 상향 조정한 1억550만대와 1억2170만대로 제시했다.
시간이 지나도 실적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른바 고원효과가 애플 아이폰 사업 부문에서는 엿보이지 않는다고 JP모간은 강조했다. 꾸준히 판매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얘기다.
반면 같은 기간 아이패드 판매 규모는 13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기존 전망치에서 30만대 하향 조정했다. 아이패드의 수요 측면에서 어떤 구조적인 변화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판매 증가 추이가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JP모간은 판단했다.
아마존닷컴의 킨들 파이어가 예상보다 강한 모멘텀을 타고 있고, 특히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아이패드의 실적을 뿌리부터 흔들만큼 강한 악재는 아니라는 진단이다. 중장기적으로 아이패드 판매 추이는 우상향의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JP모간은 강조했다.
한편 맥의 판매 전망치는 540만대로 종전 예상치와 동일한 수치를 제시했다.
JP모간은 애플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25달러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