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한나라당 김충환 신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 내정자는 한미 FTA의 내용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사과하기 어렵고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에 대해서도 독소조항이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6일 불교방송 '전경윤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중책을 맡겨준 당 지도부와 동료의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의 의결절차를 통과하면 정식 위원장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현재 제일 중요한 것이 한미FTA의 후속절차일 것"이라며 "피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농민, 또 축산업자들, 또 그밖에 여러 중소상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당이 빨리 국회로 돌아와서 예산안 심의를 해야 한다"며 "예산심의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농민이나 축산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FTA 처리와 관련 "형식적인 절차에 있어서 야당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통과시킨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며 하지만 "내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사과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소조항 등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전향적인 입장에서 당연히 고쳐야 할 것"이라며 "다만 ISD를 독소조항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에게 잘못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내년 미국을 비롯,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정권교체를 한다"며 "내년 3월에 있을 핵 안보 정상회담 등에서도 외교공백이 없도록 정부의 외교활동을 잘 감독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 비서관의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문제와 관련 "민주당도 이런 저런 추정일 뿐 명백한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진상이 나온 이후에 부족하고 판단되면 당연히 국정조사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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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