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한국과 미국의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비준 동의안을 모두 처리한 가운데 미국산 도요타 캠리의 한국 수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은 켄터키 조지타운의 도요타 공장에서 생산된 신형 캠리를 내달부터 한국에 본격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켄터키 조지타운 공장은 일본의 해외 제조공장 중 최대규모로 현재 7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미국에서 제작된 캠리가 북미 지역 이외로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도요타 북미지역 대표인 요시미 이나바는 "새롭게 선보인 캠리가 우리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과 해외 판매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제작된 도요타는 지난 1988년부터 수출이 시작됐다. 수출 규모는 2010년 30% 증가를 기록했고 도요타는 현재 미국에서 제작해 19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될 경우 한국산 자동차는 4년 후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해지는 반면 미국산 차는 현재 8%에서 4%로 곧바로 혜택을 보게 된다.
월스트리스저널은 "FTA가 오는 1월 1일을 기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특파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