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이탈리아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된 영향이다.
이탈리아 5년물 입찰이 유로존 구성 후 최고치인 6.29%를 기록하며 총리 교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이에,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채권은 상대적으로 강세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는 점 역시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8%로 전날보다 1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4%, 10년물 11-3호는 3.83%로 각각 2bp, 1bp 하락해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6틱 오른 104.40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5틱 오른 104.39에서 출발해 104.37과 104.42 사이에서 오르고 있다.
외국인은 974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사와 연기금도 각각 164계약, 25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권은 각각 641계약, 25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투신사도 37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현재 전날보다 13틱 오른 109.48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9.45에서 출발해 시가와 109.5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A 자산운용사의 채권 매니저는 “이탈리아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 하면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며 “주식시장과 외국인 선물 매수 지속 여부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해외 재료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외국인이 연일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시장이 지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로존 우려가 불거지면 결국 채권은 강세를 타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큰 상승은 어렵겠지만 계단식 상승이 될 것”이라면서 “숏이 생각보다 깊지 않으면서 롱마인드가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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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