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일 오후 2시 24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M)에 비중 축소를 권고하는 월가 애널리스트의 의견이 연이어 나왔다.
시장 입지가 지속적으로 위축되면서 수익성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바클레이스는 RIM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낮추고, 목표주가 역시 40달러에서 23달러로 대폭 깎아내렸다.
RIM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7 버전의 론칭 문제가 지속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바클레이스는 내다봤다.
여기에 플레이북2.0 판매가 지연되고 있고, BBX 스마트폰 출시는 내년 중반으로 늦춰진 데 따라 RIM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RIM의 미국 시장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이처럼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과 만족스러운 투자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바클레이스는 강조했다.
분더리히 역시 최근 RIM의 목표주가를 31달러에서 24달러로 대폭 내리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RIM이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내놓을 때까지 의미있는 주가 반등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분더리히는 안드로이드에 블랙베리 밸런스의 콘셉트를 접목시키는 등의 과감한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수익성과 주가 흐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단기 주가 하락 압박이 상당한 만큼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다만, 블랙베리7의 수요가 단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하면서 RIM의 매출 기반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익률 압박과 경쟁 심화 등 RIM의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위태한 실정이라고 분더리히는 강조했다. 주가 밸류에이션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