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10년채선물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이후 일평균 거래량 등 모든 거래지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래소는 장기국채 현물 및 선물 시장의 연계 육성을 위해 10년 국채선물 상품에 현금결제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년국채선물이 리모델링 이후 1년간(2010년 10월25일~2011년 9월30일) 일평균 9453계약(총 221만1978계약)이 거래됐다. 리모델링 이전 일평균 거래량은 41계약으로 현재는 230배 증가한 셈이다.
미결제약정수량은 일평균 6727계약을 기록해 전년(283계약) 대비 24배 증가했다.
최근 유럽재정위기 등 시장상황의 변화로 거래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일평균거래량 및 일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은 1만 계약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리모델링후 또 다른 변화는 시장참가자의 다변화다. 지난해 10월에는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의 약 76%가 증권․선물사 거래였으나 이후 외국인 및 은행의 거래가 증가했고 개인·보험·연기금 등으로 시장참여자가 다변화됐다.
또 장기채 위험관리수단인 10년국채선물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단기채 중심의 발행․유통 구조에서 장․단기 채권 간 균형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
장기국채거래(10년물 및 20년물)가 전체 국채현물거래의 26.9% 수준(지난 7월 기준)인 것에 비추어 보았을 때 10년국채선물 시장규모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실수요 기관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채 발행 및 유통 물량의 장기화 추세에 따른 장기 국채선물시장의 기능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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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