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안철수연구소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평가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연구소 지분 가치가 두달 반 사이 4배 가까이 뛰면서 안 원장의 보유지분 평가액은 28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4일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만원에 마감됐다. 지난 7월 29일 2만3750원과 비교하면 4.19배 오른 가격이다.
안 원장의 보유지분 가치는 지난 7월말 874억원에서 10월 24일 3720억원까지 약 2846억원이 증가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인 안 원장은 회사 경영에는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회사 지분 37.1%(372만주)(2011년 6월말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8월부터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던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이달 들어 본격적인 급등 추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하락한 날은 단 이틀에 불과하다. 연초인 1월 3일 1만9천300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이같은 주가 급등세는 안 원장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 지지를 공식 표명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보이면서 안철수연구소가 '정치테마'에 합류,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재벌닷컴은 안 원장의 보유 주식지분 가치가 지난달 말 198위에서 150계단 급등해 안 원장이 국내 상장사 주식부자 48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입이익은 각각 663억원, 1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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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