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공정 노동행위 적발시 자본 철수도 강행할 듯
[뉴스핌=노종빈 기자] 스웨덴 최대 사회연금중 하나인 AP7의 고위 인사들이 최근 국내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한진중공업, GM대우 등의 불공정 노동계약 등의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소식통에 따르면 스웨덴 6대 사회연금 가운데 하나인 AP7의 크리스티앙 라그나르츠 대표 및 수석투자책임자(CIO) 일행은 최근 한국을 방문,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반인권적 노동계약 내용에 대해서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에 대한 실태 조사는 현재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한국기업의 고용 실태조사에 대해 조사에 나선 이유는 스웨덴 현지 법에서는 공적기금인 사회연금은 반인권적 행위를 자행하는 기업들에 투자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이 현재 면밀히 조사하고 있는 업체들은 현대기아차 그룹과 한진중공업, GM대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대차의 경우 최근 국정감사 등으로 파장이 불거지고 있는 불법적 사내하청 여성 노동자 성희롱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현대차에서는 면담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차 홍보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특별히 연락을 받은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진중공업의 경우 정리해고 등으로 촉발된 고공 크레인 농성 문제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또한 GM 대우의 경우 미얀마에서의 진행되고 있는 반인권적 노동행위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사회연금은 국제적 연기금들과 연대해 현재까지 반인권적 노동행위를 자행한 전세계 54개 기업들을 적발해 자본을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