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있는 현대하이스코·현대차·기아차 현지법인을 방문한 결과, 추가 조정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위원은 "유로발 재정위기로 유럽지역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선입견에 불과했다"며 "체코 현대차 공장과 슬로박 기아차 공장은 여전히 풀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기아차 공장은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 현대차 공장과 슬로박 기아차 공장의 완성차 재고는 적정 재고 수준을 크게 하회하는 낮은 수준이었다"며 "특히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인 투싼(ix35)과 뉴 스포티지의 출고 대기기간은 3~4개월에 달할 정도로 유럽시장에서 인기 차종으로 꼽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용 강판의 한국 내 조달률을 40%에서 60%로 높일 방침에 따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하이스코를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았다.
현대·기아차 현지 법인은 현재 현지 아르셀로비탈·티센그룹 등으로부터 60%의 자동차용 강판 조달물량을 공급받고 있으며 현대하이스코·POSCO 등으로부터 40%의 물량을 조달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현지 공장의 생산능력 대비 판매량이 45% 수준에 그쳐 추가적인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
현대하이스코는 이같은 해외 성장성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현대하이스코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하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대한다"며 "특히 현대·기아차 관련 해외 현지 법인의 빠른 외형 성장과 수익기반 안정화로 이익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부가 자동차용 강판 비중 확대로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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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