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유럽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24일 우리투자증권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부동산 경기악화와 자금경색 우려로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며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중국 경착륙과 지방정부 및 중소기업 도산 우려가 불거지며 주요 기관들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익선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성장률 저하가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내년 1/4분기까지 중국경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 정부의 부동산 지원정책 종료와 긴축 효과로 둔화되는 매매수요와 부동산 가격 하락세 감안시 민간기업들의 건설투자 확대 어려움, 정부 긴축에 따른 제도권 은행들의 대출 억제로 기업들의 자금난과 고금리 사금융 대출 확대, 민간 건설시공사들과 지방정부의 부채 상환에 대한 의구심 등을 들었다.
그는 “중국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일부 실현될 가능성이 있어 단기간내 중국 경기 모멘텀이 강하게 부상하기는 어렵지만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정부가 모두 인지하고 있어 중국경제의 잠재성장성이 훼손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기는 어렵겠지만 이는 소비비중이 높아지고 투자와 수출비중이 낮아지는 과도기 중 발생하는 성장통으로 판단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성장률은 다시 상승하면서 예년처럼 정부의 중기 목표치(7%)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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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