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란은행(BoE) 정책위원들은 10월부터 재개되는 양적완화에 대해 만장일치로 찬성을 표하고 75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공개된 BoE의 통화정책위원회(MPC) 의사록에 따르면 9명의 정책위원들은 기존 2000억 파운드 규모의 양적완화 규모를 500억~1000파운드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만장일치로 금리를 기존 0.5%로 동결키로 했다.
MPC는 10월 초 예상보다 신속하고 단호하게 경기부양을 위한 2차 양적완화에 돌입한 바 있다.
MPC는 의사록에서 이번 추가 양적완화가 2009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실시된 2000억 파운드 국채매입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정책위원들은 국제경제 전망이 급격히 악화되어 11월에 분기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발표되기 전이지만 신속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9월에는 추가 양적완화에 표를 던진 위원은 아담 포센 위원 뿐이었다.
하지만 포센 위원 외에도 대부분 정책위원들이 최근 경제상황으로 보아 즉각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영국 소비자물가(CPI)는 9월 5.2% 상승하며 3년래 최고수준을 보인 바 있으나, 멜빈 킹 BoE 총재는 2012년까지 CPI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월 의사록은 이와 입장을 같이하며 인플레이션 상향 위험은 줄어들고 있으나 경제성장 하방 위험은 늘고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4분기 제로에 가까운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