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선물시장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증시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자 국내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17일 "선물시장이 글로벌 증시와 일치된 방향성을 연출하고 있기는 하나 진폭이 약해지고 있다"며 "파생상품 관점에서는 프로그램매매와 Knock-In이 발생한 ELS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주 선물시장은 10월 옵션만기라는 복병이 존재했지만 선물 12월물은 글로벌 증시의 안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기금공제의 강력한 현물매수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프로그램매매 역시 순조로울 전망. 9월 동시만기 이후 이미 1조 5000억원 가량의 순매수가 이루어진데다 주요 인덱스펀드의 주식편입비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여력도 상당하다는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Knock-In 발생 종목에 대한 긍정적 관심도 필요하다"며 "대표적인 종목인 LG전자는 Knock-In 발생 이후 무려 40%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연출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아직 기준가까지 거리가 있어 “Short Gamma”는 크지 않지만 대략 10% 정도의 추가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상당한 매수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선물시장에서 250p를 1차 저항선으로 설정했다.
그는 "7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기술적 과열이 걸림돌이지만 변동성의 안정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다만 8월의 급락 이후 형성된 220p ~ 250p의 박스권을 감안할 필요가 있어 이번주엔 250p를 1차 저항선으로 설정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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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