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급락장에서 투신과 연기금이 서원에 집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투자신탁계는 급락장이 시작된 지난 8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서원 주식 147만2390주를 순매수했다. 연기금·공제회도 110만2850주를 사들였다. 기관의 집중 매수세의 중심에는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자산운용(한국법인)이 있었다.
알리안츠 글로벌은 이 기간 동안 서원 주식 162만8230주(8월30일~9월26일 기준)를 매수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기관의 순매수세에 대해 현재 저평가된 주가 수준과 매출 구조의 다변화에 따른 잠재성장성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기자재·선박용 프로펠러·자동차 봉제품 등으로 매출처가 늘어나고 있다"며 "현 주가 수준은 주당순이익(PER) 약 2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말했다.
서원은 올해 현대중공업으로 선박 프로펠러용 특수 잉곳을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특수 잉곳 시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그동안 해외 업체에서 100% 장악하고 있었다. 회사 측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업체들 시장을 빼앗아 올 것으로 내다 봤다.
실적면에서는 지난해 2분기 적자에서 올해 2분기 흑자전환(29억원)을 한점도 긍정적이다. 3분기와 4분기는 환율 영향으로 예년 수준에 못 미치지만 투자자들이 성장성에 배팅했다는 분석이다.
업계관계자는 "서원은 지난해 2분기 키코(KIKO) 영향으로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 11월 중도 청산 및 중도 해지를 완료했다"며 "흑자 자회사인 대창의 지분 가치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원은 전(全)산업의 필수 기초 소재인 황동빌레트·잉고트·동합금 제품 등 을 생산·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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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