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민간 경제전문가들이 유럽발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가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노력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오 은행연합회에서 한국은행 이주열 부총재, 금융위원회 추경호 부위원장 등이 관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민관 합동 경제·금융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간에서는 마등락 대우증권 상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신석하 KDI 경제동향연구팀장, 이재우 BOA 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 최석원 한화증권 상무, 홍준기 UBS은행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현 경제상황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인식·판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향후 국제금융시장 및 세계경제 전망, 이에 대응한 정부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고 세계경제 등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기존의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되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대외여건 악화에 대비해 정부와 민간의 대응능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민간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가 유럽 각국의 정책불확실성 등으로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하면서 외환·금융시장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우리 경제의 장단기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노력을 지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그간 견고해진 우리경제 체력, 정책대응 여력, 국제공조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상황에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며 “다만 다양한 상황전개에 대해 미리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성이 있으며 정부는 취약요인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완 장관은 “앞으로 시장의 애로점을 즉각 파악하고 이를 정책을 통해 해결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민관 합동 간담회가 정부와 민간의 소통창구로서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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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