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경계감과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이 다시 강화됐지만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달러와 국채로 몰리면서 금시장이 상대적으로 크게 압박받았다.
지난 주말 회동한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와 유로존 채무위기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며 채무위기 확산 경계감을 완화시키는데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긴급 내각회의로 방미 일정을 취소한데다 독일 집권당의 지역선거 패배가 시장 전망을 더 어둡게했다.
금 시세는 2주전 온스당 1920달러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지금은 심리적 지지선인 18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펀드매니저와 시장분석가들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1700달러를 하회할 필요가 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 46분 기준 온스당 1775.89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주 뉴욕 종가 수준은 1810.73달러.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12월 선물가는 35.80달러, 2% 하락한 1778.90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1771.00달러~1832.90달러.
전기동 선물도 유로존 채무위기감이 강화되며 3.8%나 급락,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한때 톤당 8332달러까지 하락하며 올 최저치를 기록한 뒤 332달러나 급락한 836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하락률은 지난 5월초 이후 최고치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12월물도 14.90센트 내린 파운드당 3.782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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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