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강세도 유가에 부정적
* 기술적 매도세도 300일 이평선 하회에 일조
*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19일) 뉴욕시장에서 2% 이상 하락 마감되며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는 거의 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유로존 채무 위기감이 강화되며 위험자산에 대한 폭넓은 매도세로 이어졌다.
특히 브렌트유는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하며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확대돼 이틀 동안 8월초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원유가는 지난 1개월동안 금융시장 불안정 속에서도 북해산 원유의 생산량 감소와 중국의 건전한 수요 추세 등 펀더멘털한 재료로 지지받으며 잘 견디는 모습이었다. 브렌트유의 경우 8월 배럴당 100달러를 하회한 뒤 반등, 105~115달러의 큰 박스권을 견지했다.
그러나 채무 위기감이 다시 강화된데다 이로 인한 기술적 매도세 등으로 압박받으며 브렌트유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10월물은 2.26달러, 2.57% 하락한 배럴당 85.7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4.79달러~87.75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08달러가 하락한 배럴당 109.27달러에 마감되며 200일 이동평균선인 110.41달러를 하회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8월 24일 이후 최저치다.
거래량은 미 연준의 FOMC 회동과 IMF 연차 총회를 앞둔 경계 장세로 1개월 평균치에서 30%나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날 유가는 투자자들의 안전선호 추세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가 상승한데 반해 증시와 전기동,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동반 하락했다.
S&P 500지수는 금융과 에너지주 하락세에 한때 1.5% 이상 하락하며 유가를 압박했다.
시카고 선물시장의 원유변동성 지수는 11%나 오른 46.56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폭은 1개월래 최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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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