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에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결정 예상
*그리스 우려가 안전자산인 미국채 지지
*분석가들,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 격차 향후 축소 예상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19일(유럽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장기국채 매입 기대감과 유로존 우려에 따른 안전수요로 상승 랠리를 펼쳤다.
연준이 이번주(20일, 2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서 보유중인 국채 단기물을 매각하고 장기물을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며 장기물이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유로존 채무위기 해법 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로 증시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안전선호성향이 강화된 것도 국채를 지지했다.
그러나 장 후반 그리스 재무부가 EU/IMF/ECB 등 소위 트로이카로 불리는 국제기구들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 증시가 낙폭을 줄이면서 국채도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6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28/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97%P 떨어진 1.9575%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28/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94%P 후퇴한 3.2246%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물 수익률은 이날 3.18%까지 하락, 2009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6%P 밀린 0.1572%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에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부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해법이 나오지 않은 것과 그리스 총리의 미국 방문 취소, 그리고 독일 집권 여당이 또 다시 지방 선거에서 패배한 점 등이 유로존 우려를 심화시켰다.
분석가들은 국채 30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격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RBS의 금리 전략가 존 브릭스는 "시장의 일일 모멘텀과 주간 모멘텀 모두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 격차가 102bp 지지선 부근으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 격차는 19일 125bp를 기록했다.
뱅크 오브 도쿄/미쓰비시 UFJ의 수석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러프키는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기대감으로 "10년물 수익률이 15bp 하락하고 2년물 수익률은 15bp 상승할 수 있다"면서 "수익률 커브가 평평해질 수 있는 범위는 최대 30bp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리스 재무부는 그리스와 트로이카(EU, IMF, ECB)간의 컨퍼런스콜 내용은 만족스러웠으며 20일 대화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생산적이고 본질적인 토론이 오갔다"면서 "내일 같은 시간 컨퍼런스콜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NAHB(전미주택건설연합체)/웰스 파고 주택시장지수는 직전월의 15에서 14로 떨어지며 전문가 예상치인 15를 밑돌았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주택경기를 양호하게 보는 건설업자들이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업자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2006년 4월 이후 계속 50 이하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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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