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 은행들이 기존 정기예금보다 고금리인 스마트폰 전용 상품을 선보이면서 예금층을 확대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스마트폰 관련 고금리 정기예금을 꾸준히 출시하며 상대적으로 예금이 적은 20~30대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예금상품의 경우 기존 정기예금보다 고금리인데다 예금액이 적어도 고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예금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은행권에서도 스마트폰 예금 상품에 대해 상품을 만들 때부터 스마트폰 주 사용층인 20~30대를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즉 기존 정기예금의 주요 연령대인 40~50대가 아닌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연령대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 것.
이에 따라 스마트폰 예금 상품은 스마트 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면서 기존 정기예금보다 고금리임에도 불구, 폭발적인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은행들은 예금 상품의 한도가 기존 상품에 비해 적은데다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어 상품판매 한도 소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우리은행 우리스마트뱅킹은 지난해 6월 1차 한도 소진 후 스마트폰 예금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며 꾸준히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스마트폰 정기예금은 우리은행 우리스마트정기예금, KB국민은행 KB스마트폰예금,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산업은행 스마트폰 정기예금 등이 있다.
이들 예금은 4.1%~4.7%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다 기존 특판 정기예금 상품보다도 0.1%~0.6% 높은 금리로 우대하고 있다.
e-그린세이브예금의 경우 정기예금 대비 0.1% 높은 4.1% 이율을, KB스마트폰예금의 경우 정기예금에 비해 약 0.6% 이상 높은 4.7%까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폰 예금 상품은 고금리와 스마트뱅킹의 편리함을 내세워 소액 예금이 가능한 20~30대 눈길을 사로 잡고 있는 것.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고금리 특판 정기예금 상품만큼의 관심을 받고 팔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스마트폰 관련 예금 상품을 만들 때부터 스마트폰 주 사용층인 20~30대를 겨냥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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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