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8월 금통위 전까지 단기물 차익 실현에 주력할 것을 권고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많아야 한 번 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8일 "금리 인상 기대 약화에 따른 일시적 스티프닝 이후 펀더멘탈 우려에 따른 플래트닝 시도가 예상된다"며 "금통위 직전까지 단기물 차익 실현에 주력한 이후 장기물로 서서히 바꿔타는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내 '많아야' 한 번의 기준 금리 인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하되, 국고 3년 금리 목표를 기존 3.60%에서 일단 올 연초 수준인 3.50%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크레딧 리스크에 동반된 국내 CDS 스프레드 확대가 불안 요인이지만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화 정책 리스크 완화 등을 고려해 금리 조정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듀레이션 확대 기회로 활용하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한편, 그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우선, "무디스나 피치 등의 등급 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제 투자 실행에 있어 대형 기관들의 투자기준상 신용 위험에 대한 판단은 두 개 이상 기관의 등급 평가 결정에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령 미국의 신용 등급 하향이 본격화된다고 해도 미국채 시장을 대신할 만한 시장은 없다는 점도 근거가 될 수 있다. 또, 채권시장의 구조와 벤치 마크 관련 등급 이외에도 한 단계 등급 하향이라면 은행의 위험 가중 자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그는 "미국채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연쇄적 등급 하향 조정 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펀더멘탈 부진이 결국 안전 자산인 국채 금리의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9일로 예정된 FOMC에서 대해 김동환 애널리스트는 "QE1와 QE2의 실패에 따른 반대 및 인플레 부작용 우려 등으로 당장 QE3를 실행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현재 0.25%인 지준 부리 금리 인하, 만기 도래 자금 재투자, 성명서 상 저금리 기조 강조 등으로 시장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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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