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숙혜 특파원] 도이치뱅크가 19일(현지시간) 일부 레스토랑 종목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한 내성과 함께 가격 결정력을 확보한 종목의 투자를 늘릴 것을 권고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 상승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업계 전반의 매출이 꾸준히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 종목은 이익률이 악화될 수 있어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이치뱅크는 버팔로 와일드 윙스(BWLD)와 스타벅스(SBUX), 맥도날드(MCD), 파네라 브레드(PNRA)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도이치뱅크는 스타벅스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1달러에서 46달러로 상당 폭 높였다. 커피 원가가 큰 폭으로 뛰었지만 올해 스타벅스가 주당순이익(EPS)을 최대 15%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치뱅크가 제시한 올해 스타벅스의 순이익 전망치는 주당 1.48달러다. 아울러 K-컵의 효과가 본격화되는 2012년 역시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맥도날드 역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한편 목표주가를 89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동일점포매출이 4.5% 늘어나는 등 글로벌 마켓 전반의 매출 규모가 3.8%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도이치뱅크는 파네라의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탄탄한 가격 경쟁력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는 데 높은 의미를 부여했다. 또 파네라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는 사실도 이익 및 주가에 지지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최근 밀 가격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익 전망을 밝게 한다고 도이치뱅크는 강조했다.
이밖에 도이치뱅크는 치포틀 맥시칸 그릴(CMG)의 목표주가를 270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리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또 2011년과 2012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6.61달러에서 6.69달러, 8.13달러에서 8.23달러로 조정했다. 예상보다 가격 인상을 신속하게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도이치뱅크는 설명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TXRH)에 대해 도이치뱅크는 2011년과 2012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주당 0.85달러에서 0.87달러로, 0.93달러에서 0.98달러로 높였다. 또 목표주가를 15달러에서 1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