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석유생산업체와 정유업체들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존 리보위츠 FTC 위원장이 민주당 제이 록펠러 의원과의 서신에서 관련 업체들의 유가 조작 행위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신에서 리보위츠 위원장은 "유가가 상승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매우 긴장하고 있다"며 "FTC가 확인한 어떤 불공정한 행위나, 사기, 불법적 행위들에 대해 예방과 처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석유생산업체와 정유업체들이 잘못된 유가 정보를 미국 정부에 제공했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록펠러 의원은 "가격 상승이 필연적이었는지, 또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한 것인지에 대해 확신이 없다"며 "미국의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불공정행위는 단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유가는 배럴당 25센트 오른 93.26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최근 몇 주간 하락하며 갤런당 평균 3.65달러를 기록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91센트 가량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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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