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2012년에는 중국이 LED칩 제조 핵심장비인 MOCVD(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 보유대수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중국은 2009년 MOCVD 보유 비중이 3% 수준에 그쳤지만, 올 2분기 현재 15% 수준까지 급성장했으며, 현재 투자 계획대로라면 중국이 2012년 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64.2%의 성장률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LED 산업의 후발업체인 중국은 LED 제조 기술면에서는 2011년 현재 타 국가 대비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대만 등 선진 국가에서의 엔지니어 영입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지원 및 해외업체의 투자, 그리고 기존 업체의 확장으로 2010년 2분기 이후 대규모의 장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자국 내 수요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의 경우, 대형 LCD용 LED BLU 산업이 발전하면서 2009년부터 2010년까지MOCVD 장비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최근에는 LCD TV 시장의 침체로 인해 투자가 저조하나, 조명 시장에 대한 준비로 투자가 재개될 예정이다.
대만 역시 대형 LCD용 LED BLU 산업 발전에 따라, MOCVD 장비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AUO, CMI 그룹의 관계사인 Lextar와CMLT 등의 투자가 활발하다.
일본은 LED 분야 기술력이 높고, 자국 조명 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주요 업체들이 장비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조명 및 자동차용 LED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대형 BLU 분야 진입도 높아지고 있다.
배훈 디스플레이뱅크 수석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LED 조명 시장의 급부상이 기대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LED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가운데 특허, 성능, 품질 이외에도 가격 및 캐파에서 큰 역량을 보일 중국 시장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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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