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 경제가 2013년에 경착륙(급격한 경기하강)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예측해 '닥터둠'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한 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그는 "중국이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에 경착륙을 피했지만 오는 2013년 이후부터 고정자산투자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둔화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 국채 가격에 대해서는 "유로존 위기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속에 최근 급등했지만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증시에 대해서는 방어적인 전략을 유지하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태도를 나타냈다.
루비니 교수는 글로벌 경제의 또 따른 위협요인으로 유로존 주변국의 채무문제를 들었다.
그는 "유로존이 역내 채무위기에 정면으로 대응하지 않아 미래의 문제들을 키우고 있다"며 "그리스 채무만기를 연장하는 식으로 위기해결을 미루는 것은 문제에 혼란만 가중시키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