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속도 전년보다 2배 빨라
- "올해 의류·용품 비중 늘릴것"
[뉴스핌=이동훈 기자] 이랜드그룹의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이랜드와 업계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운동화와 런닝화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9월 21일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뉴발란스의 판매량 급증은 어떤 패션과 매치해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 강하게 부각됐기 때문. 또 유명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신발로 유명세를 타면서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뉴발란스 574’ 시리즈의 인기는 가장 눈에 띈다. 574 시리즈는 지난해 판매량이 62만족으로 ‘10분에 1켤레 판매’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4월까지 40만족이 판매, 연간 100만족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통상 히트상품이 1만족 내외인 점을 고려할 때 경이적인 판매 기록이라는 게 회사측 분위기다. 출시한 지 약 25년이 흘렀지만 스테디 셀러인 574시리즈는 세계적으로도 나이키 에어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신발이다.
'국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내부 변화도 시도한다. 주요 고객층을 기존 10대 위주에서 20~30대까지 확대해 나간다. 신발 이외에 의류와 용품, 키즈 등의 상품에도 신상품 출시와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뉴발란스의 지난해 의류와 용품 매출은 각각 320억원, 65억원으로 전체 비중이 25%, 4%에 머물렀다. 올해는 각각 700억원과 170억원까지 늘려 매출 비중을 30%, 7%대로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김지헌 뉴발란스 브랜드장은 "뉴발란스는 일시적인 유행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하는 마켓 리더 브랜드다"며 "상품 카테고리를 한층 다양화하고, 중·장년층으로 고객저변을 넓혀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위상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매장을 지난해 151개에서 올해 180개로 늘려 판매망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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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