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편의점 업계가 화이트데이 호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 14일 화이트데이가 전년보다 대폭 상승한 매출을 기록한 탓이다.
1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편의점을 이용한 소비자가 크게 증가했다.
훼미리마트는 지난 14일 하루 매출이 전년대비 34%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해했다. GS25도 11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38% 상승했고 세븐일레븐도 56.5% 상승했다.
미니스톱은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 관련 매출액이 전년대비 68%상승했다.
GS25 영업기획팀 이종원 차장은 "지난해에는 화이트데이가 일요일이라 매출이 크게 높지 않았다"며 "올해는 월요일이라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화이트데이가 휴일일 경우 직장인 구매 수요가 줄어들어 매출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실제 편의점 업계에서 화이트데이는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보다 더 큰 '대목'으로 통한다.
통상 발렌타인데이보다 화이트데이 매출이 더 높기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14일 화이트데이 하루 동안 매출액이 111억원에 달해 지난달 발렌타인데이 86억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발렌타이데이에 여자들은 5000원 미만의 저가 상품이나 DIY용 낱개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반면 화이트데이에는 남자들이 고가의 세트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남자들의 구매 단가가 높다 보니 전체 행사 매출에서도 발렌타인데이와 차이를 보이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의 경우 5000원 이하의 상품이 52%를 차지했지만 화이트데이에는 1만원 이상의 상품이 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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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