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전자업계에서 스마트폰 등 터치방식 채용이 급증한 가운데 가전업계에서도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되는 터치 패널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TV뿐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에서도 터치방식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터치센서를 양산하는 국내·외 터치센서 생산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대다수의 TV에 터치 방식을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신제품에서 터치 패널 비중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에 비해 터치방식 채용 비중이 적었던 LG전자도 TV와 생활가전에서 터치방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TV의 경우 지난해까지 터치방식 채용비율이 40%에 머물러 있었지만 올해부터 모든 텔레비젼 모델에 터치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냉장고는 프리미엄급 모델 대부분이 적용 대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탁기 일부분과 냉장고 프리미엄급 대부분에 터치 방식이 채용된다"며 "며 "TV 및 생활가전 분야에 터치 방식이 늘어나는 것은 터치 방식이 버튼 방식에 비해 사용이 편리한데다 굴곡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에 터치 센서를 공급하는 업체는 외국업체와 국내업체 몇 곳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업체중에서는 켐트로닉스와 이랜텍 등의 납품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시장에 따르면 켐트로닉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LG전자 터치 센서를 납품하기 시작, 올해부터 LG전자향 터치 센서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또 꾸준하게 납품하고 있는 삼성전자 터치 센서의 반 이상을 납품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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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